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카펠란 연합 (문단 편집) == 역사 == 이러한 경직된 제도와 의식은 시너지를(...) 일으켜 카펠란의 국력을 마구마구 낮추는 결과를 불러왔다. 가령 카펠란의 군사 지휘관들은 비겁하게 후퇴, 항복할 바에 장렬히 전사하라는 강요를 받는다. 필사적으로 싸워서 이기라는 의도인데, 일선 지휘관들은 이걸 "불리하면 그냥 죽었다고 복창하고 장렬히 전사해라"는 의미로 받아들였다. 지휘관이 패배의 책임에 부담을 느껴 기행을 벌이는 것은 [[드라코니스 연맹]]에서도 종종 보이는 행동이지만, 카펠란의 경우는 수준이 다르다. 랴오 가문, 특히 맥시밀리안과 로마노가 숙청과 처형을 남발해댄 덕에, 지휘관들이 조금만 상황이 불리해져도 따져보지도 않고 닥돌해서 죽어버리는 전통이 생긴 것. 기술적으로 다른 성간 국가들에 못 미치는 편이고 계승 전쟁 중에도 숱하게 털려서 영토가 다섯 가문 중 제일 작고 군사력도 약한 편인데, 근성과 타 국가와 동맹을 통한 균형추의 역할을 자처하는 정치적 계략으로 어찌어찌 버텨냈다. 다비온과 스타이너가 힘을 합쳐 연방 합중국을 형성하자 쿠리타, 마릭을 충동질해서 동맹을 결성하여 대항하는 식으로 꾀를 부렸다. 4차 계승 전쟁도 다비온이 너무 잘 나가니까 랴오가 음모를 꾸며서 다비온의 지도자를 클론으로 바꾸고 연합 합중국과 자국의 '''동맹'''을 가리지 않고 각종 생산 시설을 사보타주하고는 당시 동맹인 드라코니스 연맹과 자유 행성 연대 등이 저지른 짓으로 꾸미고 서로 전쟁을 하게 하고 연방 합중국은 클론 지도자로 뒤에서 조종, 동맹은 경제적으로 의존시켜 지배할려는 수작을 부리다 들통나서 발발했다. 공작하라고 보낸 특수부대는 전부 걸리고 클론은 사로잡혀 모든 계획을 술술 불었고[* 사실 바꿔치기는 '''거의 성공할 뻔했다.''' 문제는 바람잡이용으로 끌어들인 한스 다비온의 절친, 아르단 소텍이 순순히 낚이질 않았다. 소텍에게만 계획의 일부를 보여줘서 PTSD 걸린 참전용사의 망상으로 물타기하려고 했는데, 소텍이 가만히 있지 않고 증거와 증인을 확보해버린 것. 결국 계획 성공 직전까지 갔다가 산통이 깨졌다. 심지어 이 클론은 4차 계승전쟁 종결 후 맥시밀리안 랴오를 조롱하는 영상에 찬조출연까지했다.], 안 그래도 만만한 카펠란은 완전 동네북이 되어 그야말로 [[좆망]]. 동맹에게 버림 받고 나라가 거의 개쪽날 뻔하고 당시 주석이던 막시밀리안 랴오는 정신줄을 놓고 만다. 맥시밀리안 랴오는 배틀테크에 흔치 않은 웃기는 에피소드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한스 다비온은 멜리사와의 결혼식에서 성계 이름들이 새겨진 접시를 사용했는데, 중요한 하객들에겐 특별한 성계의 이름이 새겨진 접시를 제공했다. 랴오 일가는 하객이랍시고 찾아와서 툴툴대면서 혼식을 지켜보고 있는데, 한스 다비온이 혼인을 맹세하며 멜리사에게 '''카펠란 연합'''을 바치는 게 아닌가? 순간 맥스 랴오는 "접시를 모아! 다 전략 첩보다! 접시에 새겨진 행성계를 침공하려는 거야!"라며 미친듯이 식장의 접시를 긁어모으기 시작한다. 계승국가의 원수라는 사람이, 가족들과 같이 말이다...~~[[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사실 멜리사와 결혼을 준비 하던 시점서 한스는 항성 합중국과 라이란 연방의 영토를 잇기 위해 '''진짜로 카펠란 연합에 대한 전쟁계획을 짜놓은 상황이었다.''' 그리고 한스가 계획해놓은 전쟁이 바로 [[제4차 계승 전쟁]]이었다.] 이런 것처럼 음모가 이미지가 있어 이쪽도 [[드라코니스 연맹]]보다는 좀 덜하지만 약간 악당스러운 면이 있다. 랴오 가문 사람들에게는 유전자적인 결함이 있기라도 한 건지 정신적인 문제를 보이는 일이 많지만, 31세기 들어서서 걸출한 지도자가 등장하자 나름대로 저력을 보이고 있다. 근데 그 저력이란 게 꿈과 이상은 장대한데 수단이 상당히 치졸한 편이라서 문제. 뭐 치졸하든 어쨌든 실행력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다른 계승국가들과 점점 세력 차이가 벌어지자 근래 카펠란이 들고 나온 신전략은 기술적으로 뒤처진 [[변경 우주]] 세력과 굳건한 동맹을 맺어서[* 특히나 카노푸스 행정구와는 매우 가까운 사이인데, 카펠란의 지도자 가문인 랴오와 카노푸스의 지도자 가문인 센트렐라는 서로 사돈관계이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3060년대에 항성 합중국을 견제할 목적으로 타우리안과 동맹을 맺기도 했었다.], 인접 계승 국가를 견제하는 방식이다. 이게 꽤나 잘 먹히는데다, 스피어 공화국 생성 후 무장 해체 기간 동안 이것저것 잘 빼돌려서 병력 정예화를 해놓다보니, 32세기 들어서 다크호스 세력으로 급부상, 스피어 공화국과의 분쟁의 보복전에서 승리를 거둬가고 있다. 다만 용병 고용을 완전 중단하고 독자 활동을 하고 있어서, 용병측에서는 밥벌이할 커다란 세력이 하나 뚝 떨어져 나간지라 매우 불안하게 여기고 있다. 일단 3140년대 이후엔 [[항성 합중국]]과의 전투에서 연이어 승리해 합중국의 변경 지대인 카펠란 마치를 손에 넣었으며, 3149년엔[[ 드라코니스 연맹]]과 클랜 울프, 클랜 제이드 팔콘과 연합하여 그나마 버티고 있던 [[스피어 공화국|요새 공화국]]을 멸망시키고 영토를 나눠가지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